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 7월 여름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의 행사 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가정 소비가 증가한 우럭과 광어 등 포장회 등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도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 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통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은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한 뒤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 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