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8천882명 늘어 누적 으로는 천868만 142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는 3백 10여명 줄었지만, 1주전과 비교하면 약 2배, 2주전과 비교하면 4.07배 급증했다.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하루동안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4천712명이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였다.

신규 확진자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1명으로 전날보다 77명 줄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달 24일부터 22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8천6백여명이었다.

정부는 국제선 정상화와 여름 휴가철 성수기 등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공항과 관광지 등에서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