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사은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내일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스타벅스는 "가방의 일종인 '서머 캐리백' 논란과 관련해, 발암물질이 검출됐는지, 회사 측이 알고 있었는지 등을 내일 고객에게 공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서머 캐리백'을 비롯한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이 제품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제품을 음료쿠폰과 교환하는 작업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발암물질 검출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