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의 전산업 업황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 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80을 보였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이며 100을 넘으면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이하는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다음 달 전망 BSI도 제조업이 5포인트 하락한 78을, 비제조업도 1포인트 내린 80을 기록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하락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BSI는 대기업의 경우 6포인트가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지난달과 같아 대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의 경제심리지수는 전달보다 4.7포인트 하락한 97.8을 기록했고 순환 변동치는 101.4로 0.7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