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3일 발사 예정이던 달 궤도선 다누리의 발사 일정이 이틀 이상 연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다누리의 발사 용역업체인 스페이스 X사는 다누리 발사를 앞두고 팰콘9 발사체에 대한 비행 전 검사 계획에 따른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이로 인해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해왔다.

현재 스페이스 X사는 다음 달 5일 아침 8시 8분으로 발사 변경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누리는 현재 모든 발사 준비를 완료하고 미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내의 조립 시험동에서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