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아그리콜, 국민은행 등 5개 사를 올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로 선정했다.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ㆍ인수ㆍ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로 선정해 국고채 인수 권한과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선정 결과는 올 상반기 중 전문딜러의 국고채 인수와 거래, 보유, 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는 향후 6개월 간 국고채 경쟁입찰 인수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른 국고채 전문딜러 사에 비해 추가로 비경쟁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