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 단지 74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부터 밀 재배의 규모화와 조직화로 밀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밀 전문 생산 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생산 단지는 전년의 51개소에서 23개소 증가한 74개소이며 재배 면적은 7천 248ha로 전년 대비 36.2%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선정한 생산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 영농과 규모화-조직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밀 정부 보급종 종자도 할인해 공급한다.

김보람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국산 밀 생산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밀 전문 생산 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