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달 탐사 궤도선인 다누리가 오늘 오전 8시 8분쯤 우주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사는 오늘 다누리가 실린 팰컨9 발사체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버내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팰콘9 발사체는 발사 후 3분쯤 뒤에 1단 분리에 성공했고, 이후 정상적인 궤도로 진행중이다.



다누리를 실은 발사체가 우주로 향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기자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다누리는 발사 40분 이후인 오전 8시 47분쯤 지구 표면에서 약 천 656㎞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체와 완전히 분리되며 그 때부터 정해진 궤적을 따라 이동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발사 후 1시간이 지난 이후 지상국과 처음 교신하는 할 예정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신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진이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오늘 오후 2시쯤 브리핑을 열어 다누리의 궤적 진입 성공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