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전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오늘 부동산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택 공급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장기간 방치되어온 불합리한 재개발과 재건축 제도를 순차적으로 개편해 도심권 주택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향후 신도시는 입지 선정 시부터 GTX 등 기 계획된 교통망과 연계하여 중소 규모로 지정·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또 “임대에서 분양까지 생애 주기에 따라 주거 상향 이동이 가능하도록 부담 가능한 맞춤형 주택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층간 소음에 강한 주택, 여유 있는 주차 공간 등 변화된 주거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품질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집값 전망과 관련해 “주요 전문가와 연구 기관들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약보합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