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즉 GTX 착공과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은 수서와 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은 보상과 인허가 등으로 인해 초기 착공 지연이 있었으나 2024년 중 개통을 위해 공정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대심도 지하터널 공사 중에 안전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 현장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건설 중인 삼성역은 2028년 완전 개통될 예정이나 GTX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1월부터 무정차 통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GTX-B 노선은 재정 구간과 민자 구간 모두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30년에 개통된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국토부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일부 언론에서 GTX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