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해 지난주의 0.07%에 비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간헐적 상승거래 지속되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와 마포구는 0.2% 넘게 상승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도 0.03% 상승해 지난 주의 0.02%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의 경우 0.01% 하락으로 전주의 0.02% 하락에서 하락 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해 전주의 0.08% 상승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전국적으로도 0.02% 상승해 역시 상승 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