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오는 26일부터 수도권전철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전철 서해선은 원시역에서 대곡역까지만 운행됐으나 이번에 일산역 구간까지 연장 운행하게 됐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하루 62회 일산역까지 운행하며 중간에 곡산, 백마, 풍산역에 모두 정차한다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경의중앙선 선로로 운행해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문산이나 용문역까지 이어진 경의중앙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기존 원시-대곡역 구간을 운행하는 전철 운행은 하루 28% 증가하면서 배차 간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10분으로 2분이 줄어들고 그 외 시간은 15분 간격으로 5분이 감소한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으로 수도권 서남북권 이용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