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는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상승 폭은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폭이 지난 주 대비 각각 0.02%포인트(p), 0.03%p 축소되는 등 지난 주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과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전세가도 지난 주의 0.15% 상승에 비해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은 0.8% 올라 상승폭이 유지됐고 수도권은 0.26%에서 0.24% 상승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