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은 지난주에 비해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해 지난주의 0.04% 증가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0.07%에서 0.04%, 서울도 0.07%에서 0.05%로 각각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의 경우 시중 대출 금리의 상승과 매도인과 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전체적인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12%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

서울은 0.19%에서 0.21%로 상스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시장 관망세로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단지와 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