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국토연구원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소비자심리지수는 107.2로 전월 대비 4.2포인트(p) 상승하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서울 등 수도권이 111.7로 전월 대비 7p 오르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111.4로 7.1p, 경기는 6.7p, 인천은 7.8p 각각 상승했다.

국토연구원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95미만이면 하강, 95에서 115미만은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7로 전월 대비 3.6p 상승하며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의 경우 99.4로 전월 대비 3.4p 상승해 보합 국면이 유지됐다.

전세시장은 수도권이 101.3으로 4.4p 상승했고 비수도권은 97.2로 2.4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