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올해 1분기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299달러의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산업부가 공개한 '영국의 조선 해운시황 분석기관 글락슨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41.4% 증가하면서 1분기 전세계 수주의 44.7%를 점유했다.

이런 실적으로 지금까지 세계 최고 점유율을 유지해왔던 중국의 수주액 126억 달러를 앞지르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산업부는 올해 7천억 달러 수출 달성에 조선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올해 상반기에는 'K-조선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중소조선소의 경쟁력 강화와 조선 기자재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