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유류세 인하 초지와 경유, 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늘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주요국 물가 우려에 따른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대외 부문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국민들께 정부 정책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따라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사태 추이와 국내외 경제와 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