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늘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운영 중인 비상진료체계의 유지를 위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건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38곳과 공공의료기관 37곳을 포함해 모두 75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의사를 6백 명, 간호사를 9백 명 가까이 신규 채용해, 정부는 모레까지 인건비 명목으로 배정한 예산을 기관별로 교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병원까지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