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과 의료계, 정부로 구성된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인 노현옹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기재부,교육부, 복지부 등 6개 부처 장관과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관계부처가 추천한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개혁특위는 의료개혁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문과 제도 건의, 쟁점 조정 등으로 통한 의료개혁 과제의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추진 배굥과 경과를 보고하고 의료개혁 방향 및 논의 의제, 의료개혁특위 구성과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개혁 추진의 시급성과 국민의 기대를 고려해 각계의 의견이 개진되도록 의료개혁특위 활성화를 첫 소임으로 두고 임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 단체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회 등도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