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농림수산품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산품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이 5.3% 올랐으나 공산품이 0.8% 내리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며 일 년 전과 비교할 때 1.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7.0%, 축산물도 4.2% 등이 올라 전월 대비 5.3% 상승했다.

배추의 경우 73%, 시금치는 124.4%가 급등한 반면 경유는 7.4%가 하락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 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최종재가 올랐으나 중간재와 원재료가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뒤부터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