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엿새동안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최근 수급 불안으로 인한 배추가격 급등에 대응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체 재원과 정부할인쿠폰을 활용해서 배추를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진행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상품과 운영여건 등에 따라 가격이 달리 적용될 수 있다고 농협은 덧붙였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폭염 등으로 배추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해 소비자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과 농업인 모두를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