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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벼 수확기 앞두고 생육상황 점검

입력 : 24.10.01 21:08|수정 : 24.10.01 21:08|김연배 기자|댓글 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은 1일 전북 임실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확기 작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송미령 장관은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가 대규모 발생하여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지자체‧기술센터‧농협 등 관계 기관은 긴밀히 협업하여 공동방제와 기술지도를 철저히 실시하고 피해벼 매입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사진=농식품부 제공)

벼멸구는 주로 6월부터 7월 사이 중국 남부에서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해충으로 올해는 9월까지 지속된 고온 영향으로 인해 전남‧전북‧경남 등 전국 약 3만 4천ha에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발생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집중 방제과 기술 지도를 신속히 실시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 피해벼를 전량 매입하여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기로 했다. 송미령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벼멸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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