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가 내일 개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내일부터 31일까지 2주 간 해외 62개국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계약체결을 지원하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운영한다.

수출 붐업코리아는 코트라가 중심이 돼 수도권 위주의 상담회만 개최했던 것을 올해 부터는 주요 전시장과 전시회 운영사, 지자체, 관광공사 등 다양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는 등 마케팅 범위를 전국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행사 또한 국내기업 3천여개사와 바이어 천여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모든 방한 바이어들에게는 숙박과 식사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관광 바우처를 지급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현장방문과 관광코스 참관도 지원된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하반기 수출 총력전의 기폭제 역할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으로 위축되고 있는 내수시장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를 전파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