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2024년 어촌 어린이 도시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 캠프는 도심 체험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국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된 행사라고 수협은 설명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어촌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이 이뤄지며 올해의 경우 총 50명을 뽑는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23일 개별 문자와 어촌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도서벽지 거주 학생, 부모 중 한 분 이상 수산업 종사자, SNS 활동자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고 수협은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동안 수도권 일대에 과학, 문화, 직업, 역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촌 어린이들이 도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넓히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