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통화량이 전월보다 7조 6천억원 늘면서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8월 통화와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통화(M2)는 4천 62조 6천억으로 전월대비 7조 6천억원, 0.2% 증가했다.

증가폭은 7월의 0.4%에 비해 둔화됐다.

M2는 지난해 6월부터 1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8월 M2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1%증가하며 7월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상품별로는 정기예적금이 11조 5천억원이 증가했으나 MMF는 4조 6천억원이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이 6조 3천억원,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5조 천억원 각각 증가했으며 기타부문은 2조원이 감소했다.  

협의통화인 M1 평잔은 천 217조 8천억원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늘어 증가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