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DMZ 에코피스포럼(DMZ EcoPeace Forum)'이 다음달 3∼6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에 따르면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2024 DMZ OPEN 페스티벌' 학술행사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에코피스포럼에서 논의됐던 생태와 평화의 조화로운 접근을 토대로 DMZ 가치를 관광,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한 넥서스 개념을 도입,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 평화, 넥서스'를 주제로 다채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개최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화유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며 이를 시작으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가브리엘라 샤프만 스트럽 취리히 대학 교수, 오거스트 프라데토 헬무트슈미트 대학교수 등 10개국 70여명의 국내외 석학, 전문가가 18개 세션에 함께하게 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DMZ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며"DMZ의 생태 평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로써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