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해양 관측 정지궤도 위성으로 지난 2020년 우주로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의 마스코트가 만들어졌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은 대국민 참여형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를 통해 천리안위성 2B호 대표 마스코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작 가운데 최우수작 '엔비와 오숀', 우수상 '천루안', 장려상 '천리안 탐험대'는 내일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우수작인 '엔비와 오숀'은 기후변화를 상징하는 북극곰과 펭귄을 캐릭터화하여 각각 환경(Environment)과 해양(Ocean)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들은 앞으로 우주비행사로서 해양과 대기환경 관측을 수행한다.

엔비와 오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에 활용되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위성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