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 대전사옥에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고 동절기 안전확보와 대입 수험생 수송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이상기후에 대비해 차량과 시설 등 분야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검토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최근 5년 간 발생한 차량과 시설 등의 고장과 장애 현황을 분석해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사전에 조치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어 다음 달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논술-면접 등 대학 입시 대비 수험생 수송 대책도 점검했다. 

코레일은 수능 당일뿐 아니라 주요 대학 논술시험 일정에 따라 수험생 수송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례 사항에 대비해 비상대기 열차를 준비하고 긴급 정비와 안내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올 겨울 이례적 한파가 예보된 만큼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갖춰 동절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대입 수험생 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