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주관한 ‘2050 농식품 R&D 미래전망 심포지엄’이 ‘농식품 R&D 현재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어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현장 참여 행사로 활발히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용주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분과위원장은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해서는 농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이를 통한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며 미래 농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성형 AI 농업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강정택 분과위원장은 "축산생태계 위협과 반려동물산업 성장의 기회가 공존하는 현 상황 하에서 관련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R&D는 가축방역 기술고도화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동물 삶의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분과위원장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식품 소재 확보 단계부터 생산·가공, 유통·판매 등 식품산업 전 주기 첨단기술개발과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사동민 교수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농식품 R&D 주요 분야의 현황과 미래전망에 대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의견을 나눴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우리 농식품 분야 과학기술의 주요 이슈와 성과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