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8월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62.1%로 남자(37.9%)보다 높았고, 연령계층별로는 70세이상(27.1%), 60대(18.9%), 20대(13.0%) 순으로 높았다.

또 향후 1년 이내에 취업이나 창업 의사가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는 3백36만여명으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20.7%를 차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 취업과 창업 의사 비중을 보면, 30대(45.2%)가 가장 높았고, 20대(44.6%), 40대(33.2%), 50대(28.3%)순으로 뒤이었다.

특히 향후 1년 이내 취업과 창업 희망자 특성을 보면, 취업과 창업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와 용돈벌이(74.1%)가 가장 높았고, 희망하는 고용형태는 임금근로자 94.3%, 비임금근로자 5.7%로 나타났으며, 전일제(67.9%), 시간제(26.3%), 자영업자(5.3%), 무급가족종사자(0.4%) 순으로 높았다.

또 취업과 창업때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임금근로 희망자는 근무여건(31.9%), 창업 희망자는 수입과 수익(48.3%)을 손꼽았고, 취업때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300만원미만(43.9%)이 높았으며, 창업 희망 사유로는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싶어서(30.4%)가 높았다.

반면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지 않는 인구비율은 79.3%로 전년동월대비 0.4%p 올랐고, 사유로는 남자는 통학과 진학준비(33.3%)를 여자는 가사(37.9%)를 각각 높게 손꼽았다.

통계청은 또 함께 발표한 '비임금근로 부가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8월 비임금근로자는 6백65만여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7천명 줄었고, 취업자 가운데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1%로 0.3%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백43만여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 6천명 증가했으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백30만여명으로 6만 4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임금근로자의 근로여건을 보면, 평균 운영이나 소속기간은 15년 4개월로 전년동월대비 4개월 늘었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1개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개월, 무급가족종사자는 10개월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