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수소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2만 3천 611대 중 천 123대의 결함 차량을 조치했다"고 발혔다.

이번 점검은 TS와 국토교통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시내버스 운수회사가 국민의 안전한 버스 이용환경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해 추진했다고 TS는 설명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내압 용기와 연료 장치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했으며 그 결과 가스누출 등 천 123대의 결함 차량을 조치해 선제적인 안전 확보를 했다.

특히 CNG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결함 차량에 대한 현장 조치를 즉각 시행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TS는 강조했다. 

TS는 이와 함께 운수 종사자 592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향후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용식 TS 이사장은 "수소와 CNG 등 친환경 버스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국민들의 버스 이용과 관련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