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직전주 대비 리터당 13원 10전 상승한 천613원 30전을 기록했다.

지난주 4주 만에 천6백원대에 진입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원 상승한 천441원 80전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완화 시점 연기와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석유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유류세 환원분이 반영돼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