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통진당 "김미희.김재연 의원 소환 초 읽기

내란음모 등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은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의원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국정원이 혁명조지,RO 조직원으로 지목한 두 현직 의원을 조만간 소환하기 위해 검찰과 적당한 시기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시기는 빠르면 주중, 늦어도 추석 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김 의원 등을 불러 RO 조직에 가입한 사실이 있는지, 녹취록에 드러난 조직원 모임에 참석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국정원은 오전 9시부터 이석기 의원을 닷새째 불러 조사하고 있지만,이 의원은 여전히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