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기총장 대행,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감찰 지시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국정원 정치 선거개입 수사과정에서 빚어진 보고누락 등 논란과 관련해 감찰을 지시했다.

우선 감찰대상에국정원 트위터 대선 정치 개입 수사과정에지휘계통에 보고를 누락하고 수사를 강행한 전 특별수사팀장인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국정원 트위터 수사과정에서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감찰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 지검장은 대검찰청에 자신에 대한 감찰을 요청하고, 감찰 처분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윤 지청장의 보고 누락과 직무배제 등을 둘러싼 조 지검장과 윤 지청장 간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사실규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