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이 아토피피부염 악화시킨다.

대기오염물질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삼성서울병원 등과 지난 2천9년부터 18개월간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증상과 개기질관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오늘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와 벤젠, 톨루엔과 총위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계절마다 달라 봄에는 온도가 낮고 스타이렌 농도가 높을수록
여름엔 이산화질소와 툴루엔 농도가 높을수록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됐다.

그리고 가을엔 온도가 높을수록, 겨울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