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 교과서 집필진,교육부,편파 수정.보완 권고 철회 요구

교학사를 제외한 7개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진은 교육부의 교과서 수정.보완 권고를 수용할 수 없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7종 교과서 집필진 협의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교과서 수정.보완 권고는 교육부 장관에게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를 넘어선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 교육부가 발표한 수정 권고 내용 자체도 대단히 편파적이라고 수정 권고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7종 교과서 집필진 협의회는 다만 교육부 수정.보완 권고와 관계 없이 자체 계획에 따라 교과서 검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취합해 오는 31일 출판사별로 교육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