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세균성 이질 집단 발생 긴급 방역조치

경기와 인천지역에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경기지역에서 172건, 인천광역시에서 139건의 세균성 이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중국산 특정 배추김치 제품을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관련 제조업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다.

방역당국은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한만큼 용변 후나 음식 조리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며 "하루 3회 이상 설사가 지속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