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학부모 "선행학습으로 겨울방학 꺼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가운데 6∼7명은 선행학습 때문에 겨울방학이 꺼려진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체험학습포털 '위크온'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7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0%가 '자녀의 겨울방학이 반갑지 않다'고 답했다고 오늘 밝혔다.

겨울방학이 반갑지 않다는 응답자 가운데 66.9%는 그 이유로 '선행학습'을 꼽았다.

또 '단기 어학연수'와 '비싼 레저캠프', '반찬 걱정'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