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 가장 100만명 시대

서울의 여성가구주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지난 2010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서울의 여성가구주는 98만4천명으로 전국 여성가구주의 22%를 차지했다고 오늘 밝혔다.

서울은 경기도보다 인구가 200만명이나 적지만 여성가구주는 10만명 넘게 더 많았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는 여성인구 비율이 52%로 가장 높고, 여성가구주 비율도 32.6%로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양천구는 여성가구주 비율이 23.7%로 가장 낮고, 중구는 여성가구주 수가 관악구의 5분의 1 수준인 1만4천가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