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AI 의심 신고"방역당국 역학 조사중"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고창군 산림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종오리 만6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에서는 아직까지 오리가 폐사하지는 않았지만 어제부터 산란율이 50% 정도로 떨어지는 등 고병원성 AI 증세가 있다고 판단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발생 농장의 가축에 대해 이동제한을 시키고 아울러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