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한예종 입시비리 정황 포착 수사 착수"

검찰이 한국종합예술학교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비리가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한예종의 입시비리에 대한 감사원의 수사의뢰에 따라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다.

감사원은 작년 특별감사에서 한예종 무용원의 A 교수가 지난 2012년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키려고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감사자료를 넘겼다.

한예종은 2012년에도 음악원의 한 교수가 입시 준비생을 상대로 불법 교습을 하고 합격시켜주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챙겼다가 경찰에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