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오늘 오전 규모 2.0~2.4 여진 세차례 발생

경북 포항에서 오늘 오전 2.0대 초반의 여진이 세 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5시 58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어 오전 8시 57분에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고, 오전 9시 53분에 다시 규모 2.4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번 세 차례 지진 모두 지난 15일 발생한 본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는 지난 19일 밤부터 어제(20일) 새벽 사이 규모 3.5와 3.6의 여진이 일어난 후 약 24시간 만이다.

본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1회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