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손경식 회장이 오늘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 손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손 회장을 상대로 2015년 7월 박 전 대통령과 독대한 뒤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13억원의 출연금을 내게 된 배경 등을 신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두 사람 간에 진실 공방이 벌어질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