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진정성없는 사과 비판 여론 거세.....

연극 연출가 이윤택씨의 성추행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윤택씨의 진정성 없는 사과에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데다가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도 계속되고 있다.

배우 김지현씨는 어제 자신의 SNS에 이씨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으며, 성폭행을 당한 뒤 낙태까지 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승비씨도 오늘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씨는 마치 사이비 교주같았다"면서 극단 내 절대권력을 무기로 18년 동안 성추행을 계속한 이씨의 행적을 폭로했다.

한편 어제 기자회견에서 `배우들과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이씨에게는 비난의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성폭행에 대한 개념도 모른채 한 `면피용 사과`였다, 성범죄의 사법처리 한계를 계산한 발언이었다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윤택의 상습적인 성폭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를 촉구하며 올라온 국민청원에 오전 11시 현재 4만 1241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