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가 오늘 열린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오후 2시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 전 지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법원은 안 전 지사가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