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신북면의 한 마을 도로에서 승합버스가 충돌로 도로 아래로 추락해 승객 8명이 숨졌다.

경찰은 오늘 오후 5시 20분쯤 25인승 승합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버스 탑승자 15명 중 대부분은 들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노인들로, 숨진 8명 외에도 중상자가 다수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승합버스가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도중 1차로로 가던 코란도 차량과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