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에서 당선되며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아침8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의장대 도열을 거쳐 현충탑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썼다.

이어 오전 8시50분쯤 시청으로 출근한 오 시장은 1층 로비에서 환영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첫 출근의 소회와 각오가 담긴 간단한 취임소감을 밝혔다.

오전 9시 10분쯤에는 6층 시장 집무실에 도착해 지난 9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 인수서를 받고 서명했다.

오 시장은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출입기자실로 이동해 기자들과 인사한 뒤, 오후 1시30분쯤에는 첫 현장 일정으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