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이용해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부 서비스 가운데는 처음으로 올해 10월부터 도입된다.

여성가족부와 KB국민은행은 내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아이돌봄 간편결제서비스, 돌봄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돌봄페이’는 아이돌봄앱에서 ‘돌봄페이’를 선택하면 KB국민은행의 간편결제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용자와 돌보미가 서로 연락처를 몰라도 실시간으로 소통가능한 채팅 기능을 아이돌봄 앱에 도입하기로 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