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맞은 어린이날인 오늘 서울 시내 곳곳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는 주차하려는 차들이 500미터 가량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는 등 평소 일요일보다 두배 가량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또,여의도 한강공원 역시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객들로 붐비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거나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낮은 수준의 교통량을 보였지만 서울 방향 수도권 진출입로 등 일부 구간은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