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천529만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30% 가까이 육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제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만1천159명으로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천529만216명으로, 전체 인구의 29.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천39만여 명, 화이자 375만여 명, 얀센 112만여 명, 모더나 만7천여 명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64만여 명으로 전체 국민의 9%에 해당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달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다음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을 준비할 방침이다.